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화로 자꾸 귀찮게 한 호민이 엄마입니다

 

게시판에 이름 이야기해도되나요...

 

박xx  상담원분이 친절하게 이야기해주시고 아이입장에서 때론 엄마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야기해주셔서 구매까지 할수있게됐습니다.

 

 

솔직하게 항상 좋은것만 해주고싶은게 엄마의 마음이조

 

내가 못먹어도 못입어도 그냥 아이에게 하나 해주면 그렇게 행복할수가없는 그런마음

 

아시죠?^^

 

제 아들은 이제5살인데 제가 키울때는 몰랐는데 동내 어린이집에 데리러간적이있었는데

 

우리아이가 제일 작더라구요... 너무 속상했어요. 정말

 

다른아이들보다 머리 반이 작아서 이걸어쩌나..(제가 키가 좀 작아요)

 

혹시 내 유전자를 물려받고 성장이 늦어지나...별생각을 다했어요.

 

 

개포동에 키xx한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았는데 휴 3개월 패키지가 120만원이더라구요.

 

너무비싸서 엄두도 안나고...괜히 아이한테 미안하기도하고...그래서 남편에게 이야기했었죠.

 

남편은 그냥 키xx한의원에서 성장판 패키지를 끓으라고하지만...적은돈도 아니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였어요.

 

 

그런데 어린이집 친한엄마들끼리 만나서 저녁을 먹는데 아이가 야채를 안먹어서

 

여기서 하루야채가루를 사서 뭐 죽으로먹인다는 엄마도있고,

 

브로콜리가루,이런걸로 스프만들어서 아이에게 먹인다는 엄마도있고.

 

엄마들 사이에서 백장생이 대통령이더라구요...그래서 전 그게뭔지도모르고 일단

 

저희집 윗층에사는 엄마가 팜플렛줘서 구경하는데 한약?도 팔길래

 

전화해서 진짜 꼼꼼히 상담을 했죠..

 

 

마침  상담해주신 분도 조카가 비슷한 나이라 잘설명해주었고 남처럼 어색하지않게

잘 설명해주셔서 정말 너무 고마웠어요.

 

 

걸리버환이랑  녹각걸리버차 구매를 했는데 백총환까지 샘플로 넉넉하게 챙겨주시고...

감동이였어요.

귀찮게 전화도 3번이나 하고 점심시간쯤에도 해서...너무 미안했죠..

 

아줌마라 그러니 이해해달라고하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하게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오늘 약을 받았는데 아들 친구들은 다 한약을 먹나봐요

 

제가 오늘 택배뜯으니 쪼르르와서 이게 뭐냐고하길래

 

우리 호민이 선물~ !

 

그러니까 아 나 이거본적있다구 내친구들이 가방에서 꺼내서 먹는다고 하면서

엄마들이 어린이집끝나고 나오면서 아니면 낮잠자는시간에 먹으라고 넣어줬다고하더군요

 

다른애들은 먹는데 자기만 없으니 또 얼마나 서운했을까...라는 생각도하고.

 

왜 말안했을까 라는 마음에 울컥하더라구요..

 

다행히 잘먹으니 이보다 더기쁜일이 있을수가 없어요 ㅠㅠ

 

한봉은 먹이고 어린이집에보내고 한봉은 어린이집끝날때 먹으라고 가방에 넣어줬거든요

 

신나서 자랑한다고 가저가더라구요..

 

좋은제품 하나에 우리가족 행복을 백장생이 선물해준것같아요..

 

감사하고 또감사합니다.

 

박xx상담원님~ 물김치 꼭 담글때 보내드릴께요~ 고마워요~^^